신두리 해안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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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 위치한 해안사구. 국내최대 사구이다. 뒷편에 위치한 두웅습지와 함께 한국지리 교과서에도 많이 나오며 바다 풍경도 좋아 관광지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라는 명칭으로 2001년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됐다.
2. 상세[편집]
수십~수만년에 걸친 침식과 퇴적에 의해 형성된 생태계의 보고이다. 덕분에 사구원, 사구열, 사취 등을 뚜렷하게 관찰할 수 있다. 사구의 배후습지로는 두웅습지가 바로 뒷편에 [1] 위치해있어 지리학적으로 상당히 가치가 높은 곳이다.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 2002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생태계 관광자원으로 지정되었고 한국 관광 100선에도 선정되었다.
상당히 넓은 구역이 정비되어 신두리생태공원으로 있으며, 전국 최대의 해당화 군락지, 통보리사초, 모래지 치, 갯완두, 갯매꽃을 비롯하여 갯방풍과 같이 희귀식물들이 분포하여 있으며 동물군으로는 표범장지뱀, 종다리, 맹꽁이, 쇠똥구리, 사구의 웅덩이에 산란을 하는 아무르산개구리, 금개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넓은 초원에 방목된 소를 관찰 가능하며, 전국최대 해당화군락지도 이곳에 있다. 고라니가 사는 고라니 숲 등이 있다.
특히 이곳에 사는 도마뱀인 표범장지뱀이 있는데 굉장히 작고 상당히 귀여워서 신두리 사구센터에서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로 이 도마뱀을 볼 수 있다. 신두리 장지뱀 답사
초입에 지상1층 지하1층인 해안사구센터가 있다. 모래를 이용한 다양한 전시와 해안사구의 생성과정을 학습 가능하니 가족 관람객은 참고.
지하1층을 보고 엘리베이터로 2층을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다.
생태공원은 생각보다 넓고 둘러볼 게 꽤 있는 공간이지만 그늘이 없으므로 여름엔 물이나 스포츠음료를 휴대해야한다. 또한 썬크림을 두껍게 바르고 모래가 잘 빠지는 신발을 착용하면 좋다.
2.1. 두웅습지[편집]
신두리 해안사구의 배후습지로 해안사구 남쪽에 위치해 있다. 2002년 보호습지로 지정되었고 2007년 람사르 보호습지로 지정되었다. 외딴 곳이지만 진출입로 있어 차로 갈 수 있고 화장실도 잘 되어 있다. 크기는 둘레 300여 미터 정도로 상당히 작은데, 퇴적이 되면서 깊이와 면적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길지 않지만 탐방로 데크가 마련되어 있다. 보호습지이므로 낚시 수영 뱃놀이 당연 금지다. 주변이 다 숲이라 아주 고즈넉하다.
3. 천연기념물 제431호[편집]
해안사구는 해류에 의하여 사빈으로 운반된 모래가 파랑에 의하여 밀려 올려지고, 그곳에서 탁월풍의 작용을 받은 모래가 낮은 구릉 모양으로 쌓여서 형성되는 지형을 말한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태안반도 서북부의 바닷가를 따라 형성된 길이 약 3.4㎞, 폭 약 0.5∼1.3㎞의 모래언덕으로 내륙과 해안의 완충공간 역할을 하며 바람자국 등 사막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경관이 나타나는 곳이다.신두리 해안사구는 신두리 해안 만입부의 사빈 배후를 따라 분포하고 겨울철에 우세한 북서풍의 영향을 받는 위치에 있으며, 인접해역이 대체로 모래로 구성되어 있어 간조시 노출된 넓은 모래갯벌과 해빈의 모래가 바람에의하여 해빈에서 육지로 이동되어 사구가 형성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진 지역이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전사구, 사구습지, 초승달 모양의 사구인 바르한 등 다양한 지형들이 잘 발달되어 있다.
해안사구에는 해당화 군락, 모래 언덕의 바람 자국 등 사막 지역이 아니고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경관과 조류의 산란 장소로 생태적 가치와 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해안의 퇴적지형으로 특징지을 수 있으며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로서 사구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사구의 형성과 고환경을 밝히는데 학술적 가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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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로 뒤는 아니다. 직선 거리로는 얼마 안 되지만 길이 직선이 아니라 걸어서 가기에 너무 멀다 싶을 거리에 있다. 차로는 5분 이내.